11월 24 2006
나는 왕이로소이다. 내 백성을 위해서 굶고 아파하고 하는데 백성들은 내가 기름진 음식과 향락과 즐거움만을 느끼고 있는줄 안다.
그러나 나는 왕이로소이다. 내 백성이 나를 위해 아파하고 즐기고 기름진 음식을 즐기는 그날을 위해 즐거움을 포기하는 나는 왕이로소이다.
그냥 내 느낌이다. 내가 생각하고 느끼고 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이 나를 평가하는 것이 그 사람들에게 더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새삼 또 느끼고 말았다.
한마디의 말이 백개의 아낌의 행동보다 났다.
By vinipapa • 엄마아빠 • 0
11월 20 2006
빈이아빠는 요새 결혼식을 잘보지 못한다. 아는 친인척의 결혼식에서 매번 돈버느라(부조금 챙기기) 밖에서만 있다. 어제는 빈이외삼촌 결혼식 사진이라도 찍어줄까 했는데 또 돈만 벌고 말았다.
잘 살거야 처남!
By vinipapa • 가족들 • 0
11월 13 2006
요번주 일요일에 빈이 외삼촌 결혼식이다. 어제는 빈이 이모네랑 옷사러 가서 빈이엄마한데 고문 세시간 반밖에 안당했다.ㅋㅋㅋ 성공! 보통때 같으면 몇시간이고 더 돌아다닐텐데 빈이이모부가 있어서 그나마 빨리 끝냈다.
이모네집 아래에 있는 ‘야한 여자’미용실에서 머리깍고 빈이이모부랑 빈이아빠랑 빈이 이모가 염색해주는데로 둘이 마주 보고 앉아서 소주한잔 기울이고…외할머니도 한잔 거덜어 주시고.
행복이란 이런 거 아니겠수?
11월 24 2006
나는 왕이로소이다
나는 왕이로소이다.
내 백성을 위해서 굶고 아파하고 하는데 백성들은 내가 기름진 음식과 향락과 즐거움만을 느끼고 있는줄 안다.
그러나 나는 왕이로소이다.
내 백성이 나를 위해 아파하고 즐기고 기름진 음식을 즐기는 그날을 위해 즐거움을 포기하는 나는 왕이로소이다.
그냥 내 느낌이다. 내가 생각하고 느끼고 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이 나를 평가하는 것이 그 사람들에게 더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새삼 또 느끼고 말았다.
한마디의 말이 백개의 아낌의 행동보다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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