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 2006
나는 왕이로소이다
나는 왕이로소이다.
내 백성을 위해서 굶고 아파하고 하는데 백성들은 내가 기름진 음식과 향락과 즐거움만을 느끼고 있는줄 안다.
그러나 나는 왕이로소이다.
내 백성이 나를 위해 아파하고 즐기고 기름진 음식을 즐기는 그날을 위해 즐거움을 포기하는 나는 왕이로소이다.
그냥 내 느낌이다. 내가 생각하고 느끼고 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이 나를 평가하는 것이 그 사람들에게 더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새삼 또 느끼고 말았다.
한마디의 말이 백개의 아낌의 행동보다 났다.
12월 1 2006
오늘은 빈이 할머니댁에 갑니다.
빈이 엄마랑 이모부랑 어제 출발한 빈이랑 외할머니 모시러 오늘 밤에 빈이아빠 엄마집에 갑니다. 작년에는 이모부네랑 추수도우러 갔었는데 올해는 시간이 맞질않아 이모부랑 외할머니랑 빈이할머니 김장담구는 것 도와주고 김장용 절인 배추가지러 갑니다.
외할머니도 오랜만에 나들이와 사돈집에서 사흘 밤을 같이 지내게 되었네요. 빈이엄마 결혼때 가고 6년만에 다시 찾아서 가끔씩 집안 행사때에 얼굴만 보던 일과 달이 여러 얘기로 재미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엄마랑 아빠랑 이모부랑 차몰고 김장 가지러 갑니다.
By vinipapa • 가족들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