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1 2005
대구에 놀러가다
저번 일요일에 마눌님이 하도 놀러가고 싶다고 해서 대구 두류공원 옆의 우방타워랜드에 놀러갔다.
빈이랑 비행기도 타고 목마도 타고 기차도 타고 하면서 놀다보니 벌써 해질 녘이 되어 빈이 삼촌을 만났다.
이놈이 처음보더니 삼촌보고 뽀뽀를 하더니 잠시뒤부터 경기를 하기 시작한다. 옛날 기억에 삼촌이 장난으로 톡톡하던 것이 기억났는지 눈물바다가 되었다.
한참후에야 그치고 삼촌이랑 고기를 먹으면서 장난도 치고 눈웃음과 자지러지는 웃음을 주더니 나중에 헤어질 때는 인사도 잘하고 뽀뽀도 해주고…
하루 힘들었지만 그래도 시간되면 자주 나가야 겠다.
6월 22 2005
빈이가 벌써 만으로 두살!
내일 모레면 빈이가 태어난지도 벌써 두해가 된답니다. 이놈이 태어나면서 블로그인과 여기에 블로깅을 시작했는데 벌써 세월이 그렇게 흘렀습니다.
오늘은 외할머니네에 모여서 이모네랑 빈이 생일잔치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요즘은 전화받고 전화오는 시간알고 엄마아빠 보러오는 시간도 알고 니꺼 내꺼의 개념과 여러가지 천재?적인(역시나 자기 입장에서) 기질을 보일때마다 신기하기만 합니다.
By vinipapa • 까만콩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