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매일의 블로그를 빼먹는 회수가 늘고있다. 바빠서 ? 생각이 너무 많아 정리가 되지 않아서! 그날 따라 별다른 일상도 없고 생각도 없고?!
그치만 그날의 일상도 내가 했던 일들을 돌아보고 반성하고 또 내일을 계획하는 마음으로 왠만하면 하루도 빼먹지 말고 계속 쓰나가야 겠다.
학교다닐때는 그렇게 일기가 적기 싫어서들 몰아치기(날씨가 영????) 하더니만 요사이는 적지말래도 자기가 알아서들 적는군!!!
철들어 가는 거겠지요. 오늘의 기억도 다시 살펴볼 수 있고…. ——————————————————- 오후 일기 오늘도 대구외근 며칠간 하루에 2~3백킬로씩 달려 외근을 다닌다. 영업도 아닌데 기술지원이라는 명목으로 피곤은 하지만 뭘 알아간다는 것에 만족을 느끼면서… 막내동생을 만나려 했는데 여의치 않아서 못만나고 왔다. 오랜만에 만나지만 혼낼일도 있고….
9월 9 2003
한가위군요…
내일모레면 벌써 추석입니다. 빈이가 태어나서 처음 맞는 명절이네요.
아빠는 오늘 저녁 늦게라도 고향으로 출발할 생각입니다.
마눌님은 오늘따라 고향간다고 일찍일어나서 서둔다고 난리네요.
실은 빈이가 뒤집기를 한다고 용?을 써서 도와준다고 일어났는데…
엄마가 요새 아빠가 짜증을 많이 낸다고 구박이라 어제 모처럼
집안일 몇가지를 군소리 안하고 도와줬더니 무슨 일이냐고 자꾸
물어봅니다. 그냥 하고 싶어서 한건데… 도와줘도 궁시렁 궁시렁…
오늘 대구로 가서 막내동생이랑 같이 엄마보러 가렵니다.
며칠은 또 블로그에 글이 없어지겠네요….
이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 한가위 풍성하게 보내시고
싱글분들 애인만들고…기타 등등 모든 일들이 잘되시길 빕니다.
건강하게 지내시고 힘든 분들 모두 아자! 아자! 아자!
By vinipapa • 엄마아빠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