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0 2003
엄마가요!!!
엄마가 계속 감기로 고생하고 있어요.
아빠랑 나랑을 며칠만에 나았는데
엄마는 계속 기침과 목이 아프고
잠자다가 계속되는 기침과 가래가(윽 디러~~)
엄마엄마가 생강과 파를 다려서 우려낸 물을
엄마가 매일 마시고 있어요. 효과는 좋은데
아직 많이 나아지지는 않는 것 같네요….
어제 엄마엄마가 생강과 파를 다리는데
아빠가 ” 누가 만두 굽는 것 같은데…”
꼭 냄새가 만두굽는 냄새가…
엄마가 빨리 나았으면 합니다.
오늘은 아빠엄마보러 촌에 가요.
친척들이랑 할아버지 산소에 벌초하거든요.
9월 2 2003
요즘은…
아빠가 요즘은 운이 없네요. 저번주에 벌초하러 갔다가 벌초 잘 끝내고
서재(종가 재실)에서 점심먹구 반주하고 밖에 나왔다가 처마에서 놀던
말벌(크기 2cm)에 머리 가마터 자리에 물려서 하루종일 아파서 혼나고
(정말 거짓말 안하고 뉴스에서 벌에 쏘여 죽는단 말 실감했음)
어제는 대구에 외근가려고 차 후진하려다 트럭에 범퍼가 찌그러지고
사이드에 심한 기스(또 돈들어 갈일이…)가 어째야 하는지…
차에 고사를 지내지 않아서 그런가? 옛날 차는 그래도 잘 타고 다녔는데…
By vinipapa • 엄마아빠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