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 2013
30년만의 국민학교 담임선생님 만나 뵈러…
오랫동안 잊고 지내다 이제야 먹고 살만하니 친구들이 보인다.
몇 달 전에 모두 모여서 지난 얘기들을 하고 연락을 하던 중 국민학교 때 담임을 하셨던 선생님께서 아주 가까운 곳에 근무하신다는 소식을 듣고 가까이 사는 친구들끼리 찾아 뵙자고 의기투합하다. 양산희망학교 교감 선생님으로 계셔서 여자친구들은 그 시절 총각 선생님을 서로 짝사랑했다고 떡이랑 과일이랑 산나물이랑 등을 마련해 왔다.
선생님과 오랜 만에 너무 많은 얘기와 학교 구경을 하고 양산 죽림산방에서 선생님께서 사 주신(감사합니다 ㅠㅠ, 다음에는 저희가 …) 맛난 약선요리를 배불리 먹어서 근처에 있는 홍룡사에 갔다 왔다. 때마침? 진입로 공사 중이라서 한참 아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선생님과 같이 걸어가면서 지난 얘기를 나누다 보니 훌쩍 저녁때가 되어서 헤어짐.
아쉬움이 남았는지 여자친구들이 메신져로 수다 떠는 바람에 충전기에 폰을 꽂아 놓아야 할 지경..
8월 30 2014
부산하모니합창단 정기공연
초등학교 여친이 단원으로 있는 합창단 공연 내용을 보내왔어요.
난 박치라서 너무 부럽다는… 빈이는 엄마를 닮아서 음감이 뛰어나서 천만다행
터키행진곡
May the music live on
Make a joyful noise
엘리제를 위하여
산유화
고향의 봄
Soli Deo Gloria
그날들
By vinipapa • 엄마아빠 • 0 • Tags: 초등친구, 하모니합창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