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6 2005
송정 솔베이지에 가다
어제 빈이엄마의 원장님 두분이 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사 언니들을 위해 남자친구와 운전수(빈이아빠)를 송정에 초대해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 모두 처음이라 처음에는 서먹서먹했으나 원장님 두분가시고 나서는 젊은 사람들이라 금방 술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친해졌다. 1차로 원장님이 쏘시는? 스페셜 코스(무려 3만원 중반대/1人)로 간단히 하고 2차로 또 원장님이 주신 2차용 용돈으로 부산대로 가서 이런 저런 얘기하다보니 벌써 11시가 훌쩍 넘어버렸다. 참 좋은 만남이었는데 소주 2병…에 머리가 지끈지끈…
사진출처:http://bbs.tourmall.com/jsp/content/gmcf_detail.jsp?pListNo=387
1월 8 2005
오늘 읽을 예정인 책
빈이 엄마 원장님이 책벌레라서 항상 책을 읽으시는데 빈이아빠는 예전에는 시간만 나면 책을 옆에 끼고 살았는데 지금은 읽는 것은 인터넷의 가쉽성 기사만 눈에 들어오고 진짜 책을 들고 본지가 언제인지…소설과 시집, 전문책… 지금 그 어느 것도 잘 읽어보지도 못하고 하물며 서점에 들어간 본 적이 기억조차 가물거리는…
어제 문득 학교시절과 빈이엄마랑 처음에 살때 일주일마다 들렀던 그 서점앞을 지나가면서 문득 책을 좀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오늘 빈이엄마가 책을 가져왔습니다.
백페이지정도되는 책부터 시작해서…
By vinipapa • 엄마아빠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