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6 2006
iTS에 가입하다
어제 밤새도록? Paypal을 이용하여 가짜로 주소를 만들고 가입하고 말았다. 한도가 엄첨난데 견딜 수 있을지가 걱정이다. 실은 기우지만 예전에는 팝을 많이도 들었는데 근래에는 트로트가 좋아지는 건…
1. Wizwid에 가입하여 미국내 주소를 발급받는다. 해외구입을 할 수 있고 필요하면 연락을 취할 수가 있다.
2. iTunes를 이용하여 회원가입하면서 Paypal에 가입한다. 물론 해외결재가 가능한 카드가 있으면 구입이 가능하고 그렇지 않으면 매주 무료로 2곡씩 받을 수 있다.
3. 귀찮아서 가입하지 않았는데 어제 2곡을 받고 나니 괜한 욕심이…지난 것이 대한 항상 그렇듯이 실행은 잠깐인데 고민은 한참!
4. 지금부터 즐기라.
9월 18 2006
우중 벌초
일요일에 고향에서 벌초하고 왔습니다. 빈이 엄마랑 약간의 실랭이가 있었지만 그래도 빈이랑 빈이 작은 할머니 두분을 모시고 갔다 왔습니다.
저녁 늦게 도착해서 이른 새벽부터 빗속에서 예초기를 들고 미끄러운 산을 타면서 할아버지 할머니 산소까지 다하고 왔습니다.
잠깐 쉬는 틈을 타 앞산을 보니 온산에서 모터소리와 하얀 비닐 옷을 입은 사람들이 벌초를 하고 있었습니다. 오는 길에도 평소보다 차들이 엄첨 많더군요. 아직은 어떤 사회의 룰들이 살아있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저에게 일반 도시에서 자란 사람들보다 고향, 사람들에 대한 애정이 다릅니다. 빈이 엄마는 그런 느낌을 아직은 가지질 못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내려갈때도 실갱이를 해서 데려갔지요.
암튼 덥수룩한 머리와 깨끗하게 면도한 느낌처럼 개운합니다.
By vinipapa • 가족들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