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 2005
정말로 맥을 바꾸어야할 시기가…
애플, iWork ’05 / Jam Pack 4 발표 예정
애플이 맥월드 엑스포 샌프란시스코 2005에서 ‘iWork ’05’와 ‘Jam Pack 4’를 발표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Think Secret에 따르면, 애플이 맥월드 엑스포 샌프란시스코 2005에서 ‘Keynote 2’와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Pages’를 포함한 오피스 패키지 제품인 ‘iWork ’05′(코드네임 : Sugar)을 발표할 예정이다.
Think Secret는 ‘Pages가 단순한 워드프로세서 소프트웨어일지, 스프레드쉬트(표계산) 기능을 포함할지는 불분명하다면서 ‘iWork ’05’의 요구사양은 500MHz 이상, Mac OS X v10.3.6 이상이어야 하며, 시리얼 넘버가 필요하다고 보도했다. 또한, ‘iWork ’05’가 애플의 모든 컴퓨터 모델에 번들될지는 확실치 않지만 모니터가 없는 신형 iMac에는 번들될 것이 분명하다고 밝혔다.
‘iWork ’05’ 이외에도 2000개의 새로운 애플 루프와 30개의 새로운 orchestral instruments가 포함된 ‘GarageBand 2’용 ‘Jam Pack 4: Symphony Orchestra'(코드네임 : Hermann)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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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는 저가형 맥의 출시 소식이 저를 고민케 하더니
오늘은 맥의 오피스프로그램 통합 솔루션이 발표된다는 루머가…
더우기 최소요구 사항에도 못 미치는 현재의 사양이 부담된다는…
근데 실질적으로는 아직은 프로그램이나 응용에는 별로 불필요하지만, 아범에서 게임을 위해 업을 하듯이
맥은 새로운 사과표 소프트를 사용해보기 위해 업을 해야 한다는…아범도 빈을 위해 사야는데…
1월 3 2005
내 마음처럼…
우연히 아주 우연히 클릭한 곳에서 너무나 슬픈 그네들의 모습을 보고 아주 우연히 우연히 이 곳을 찾아온 이들이 그 모습에 한번만이라도 명복을 빌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오늘 집에서 키우던 강아지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우리 결혼해서 처음 집으로 인사가던 날 동생이 얻어온 아주 주먹만한 겨우 발걸음을 옮겨놓는 강아지가 겨울에 추워서 떨어서 우리 방에서 재우는데 할머니가 강아지는 방에 들이는게 아니라면서 그 추운 겨울을 밖에서 재우는게 안스러워 못입는 옷가지를 찾아 덮어주던 그 기억들로 오늘 벌써 5년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버렸습니다.
우리가 아주 바쁘다는 핑계로 몇달만에 촌에 내려가도 언제나 우리 식구인줄 알고 반갑게 꼬리치고 우리 빈이도 자기 주인의 식구인줄 아는지 언제나 꼬리를 흔들던 녀석… 우리 집안 식구가 아니면 몇년을 사귀어도 무섭게 짖어대는 그 녀석이 며칠전에 시름시름 않다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오늘에사 빈이 할머니로부터 들었습니다.
이런 내 삶의 조그만 변화들이 이렇게 가슴 한구석이 싸하게 다가오는데 하물며 사랑하는 가족들이 단지 몇 분밖에 안되는 시간에 그렇게 다정하게 지내는 이웃이 한 순간에 눈앞에서 사라지는 모습을 물끄러미 힘없이 아무 힘없이 바라만 보아야 하는 그네들의 심정이 어떠할지….우리들이 그네들을 미워했나 봅니다.
By vinipapa • 수다떨기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