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 2003
헤롱헤롱 빈!
엄마 알바로 양산에서 부산을 몇일간 다닌 정빈이가
토요일 밤부터 설사에 구토에 미열에…
그리고 지금,기침 코감기에 맥을 못추고있다.
자고 먹는 시간외엔 뒤집기에 길려고까지하던 빈이가
뒤집고는 픽 쓰러져버린다.그러고는 눈까지 지긋이 감아버린다.
약을 먹어 약기운에 그런가보다.
정빈이가 알아들을지 몰라도 정빈이한데 귀에대고이야기한다.
빈아! 엄마 일안가고 우리 빈이하고 엄마하고 매일같이있을거라고
속삭여준다.
10월 10 2003
빈이가 몸이 안좋다.
빈이가 요사이 몸이 좋지 않은가.
어제 밤새도록 잠을 자지못하고
보채다가 새벽4시나 되어서야
잠이 들었다. 식은땀 비슷한것과.
오늘 아침에 엄마랑 병원에 갔는데
딱히 아픈곳도 없다고 해서 엄마가
침 몇곳을 맞고 왔다고 한다.
요새 기려고 하는데 마음대로 되질
않아서 짜증..이나서 그러는지
어제 밤새도록 기어서 30센티정도….
오늘 가서 많이 안아 주어야겠다.
By vinipapa • 엄마아빠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