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1 2003
아기 흔들지마세요…
(서울=연합뉴스) 김길원기자
국내에서도 ‘흔들린 아이 증후군(Shaken Baby Sy ndrome)’ 진단이 늘고 있다.
흔들린 아이 증후군은 2살 이하의 유아가 울거나 보챌 때 심하게 흔들어서 생기 는 질환으로, 뇌출혈과 망막출혈 등의 특징이 있고, 장골이나 늑골의 골절 등 복합 적인 손상이 뒤따르기도 한다.
한림의대 소아과 민기식 교수팀은 지난 99년 1월부터 올 3월까지 6명의 소아를 ‘흔들린 아이 증후군(Shaken Baby Syndrome)’으로 최종 진단했다고 31일 밝혔다.
흔들린 아이 증후군에 걸린 아이들은 30%가 사망하고, 60% 가량은 실명, 사지마 비, 간질 등의 후유증이 영구적으로 남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의 경우 매년 750명에서 3천700명 가량의 아이가 ‘흔들린 아이 증후군’으로 진단되고 있으며, 아동학대로 사망하는 아이들의 사인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민 교수팀 연구 결과, 흔들린 아이 증후군으로 진단된 6명 중 3명이 아버 지의 폭력 때문에 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나 국내에서도 가정폭력이 질환 증가 요인 으로 추정됐다.
민 교수는 “생후 1개월만에 병원을 찾았던 아이의 경우 첫 치료 후 상태가 좋아 져 퇴원했으나 8개월 후 경련 등의 증상이 악화돼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아동학 대 때문에 병이 생긴 것으로 판명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 병은 아이를 달랠 때 가볍게 흔드는 정도의 힘으로는 생기지 않는 다”며 “조사 결과, 대개 20초 이내로 40~50회 정도 앞뒤로 심하게 흔들었을 때 병이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장난으로 아이를 공중에 던졌다 받는 것 ▲아이를 무릎 위에 올려놓 고 툭툭 치는 것 ▲아이를 등에 업거나 어깨에 무등을 태워 조깅하는 것 ▲말을 타 는 것 등도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민 교수는 “그동안 국내에서는 이 병이 거의 없었지만 우리나라도 핵가족화, 맞 벌이 부부, 이혼율, 가정폭력 등의 증가로 질환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며 “부모나 보모, 의료인에 대한 교육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7월 31 2003
새 집에서 나는 냄새 제거
새로 지은 아파트에 입주하거나 집 단장을 하고 난 후에는 페인트 냄새 때문에 괴롭다.
이럴 땐 양파를 몇 개 쪼개 구석진 자리에 놓아 두면 두 가지 냄새가 중화되어 아무 냄새도 나지 않게 된다.
시멘트 독성 제거를 위한 원적외선 옥 제품 등이 시중에 나와있더군요. 하지만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참춧을 이용해도 이와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합니다.
참숯을 새로 입주한 아파트 곳곳에 놓아두면 아래와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원적외선 발생으로 온열효과(여름철에는 시원하고 겨울철에는 따뜻하게 해준다)
↘ 음이온 발생으로 양성에너지 (시멘트 독성중화)흡수
↘ 냄새 및 악취제거
↘ 땀 및 습기제거
↘ 후두부경혈자극으로 자율신경안정작용
↘ 불면증이나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분에게 효과
↘ 해산한 산모 및 환자의 병문안시
↘ 스트레스 및 과중한 업무로 늘 피곤하신분에게 잠자리가 편안하다.
양파와 숯을 이용해 새 아파트, 기분 좋게 입주하시길 바랍니다.
By vinipapa • 정 보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