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후 빈이 엄마는 일하러 가고 하릴없이 집에서 노닐다가 빈이 자전거 배우기를 하러 나갔다. 너무 오래 방치되어 바람 빠진 타이어에 공기를 넣으러 자전거 수리점에 들러 바람을 넣고 집 근처의 워터파크에 나감. 물론 사진기 하나 걸쳐 들고…
빈이랑 한시간 정도 자전거를 타고 돌아오는 공원길에서 피어있는 야생화를 찍는데 빈이도 찍고 싶다고 해서 사진기를 들려 줌. 자기 얼굴보다 크고 무거운 놈이고 손이 작아서 정상적으로 셔터를 누르는 것도 힘든데 요놈이 오른쪽 손은 카메라를 세로로 세워 들고 왼쪽으로 셔터를 누르는 꼼수를…
5월 5 2011
남포동 나들이
빈이랑 오랜만에 나들이를 가다. 초량동에 있는 차이나타운에서 행사를 한다길래 가서 보니 볼 것이 하나도 없어 남포동 시장 구경을 다녔다.
빈이가 배가고파 하길래 거리에서 주저앉아 충무김밥과 국수 한그릇 … 맛있어 국물까지 홀짝 다 먹어버린… 쪽자 뽑기도 하고 ….
By vinipapa • 엄마아빠 • 0 • Tags: 김밥, 나들이, 남포동, 차이나타운, 초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