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6 2010
빈이랑 엄마랑 나들이
어제 모처럼 맘먹고 도시에 나가? 놀다 왔습니다. 왜 그렇게 복잡하고 붐비는 곳에 사람들이 또 모이는 지 모르지만 백화점을 한바퀴 돌고 간단하게 저녁먹고 광복동 거리에서 하고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 행사장에 놀러 갔습니다. 트리들이 너무 만하서 사실 그 나름의 아름다움을 뽐내지는 못하고 있었고 단지 화려하고 커다랗게 장식된 조형물로 밖에 보이질 않았습니다.
거리의 화가분들이 많이 나와 계셨는데 그중에 제일 시간이 잘 맞고 잘 그리는? 분에게 초상화를 부탁해 보았습니다. 열심히 그리시는 모습에 마눌님이 찬 바람에 고생한다고 따뜻한 커피 한 잔을 사드리라고 해서 한 잔 사 드리는 신이 나셔서 더 잘 그려 주셨습니다. 마눌님이 초상권을 보호?해야 한다고 블러 처리를 했습니다. ㅎㅎ 그림이 다 완성되기 전이라 아직은 마눌님의 얼굴 윤곽만 잡히고 디테일이 없습니다.
저 뒤의 쓰레기 봉투님은 대가없이 우정 출연 해 주셨습니다. ㅠㅠ
5월 5 2011
남포동 나들이
빈이랑 오랜만에 나들이를 가다. 초량동에 있는 차이나타운에서 행사를 한다길래 가서 보니 볼 것이 하나도 없어 남포동 시장 구경을 다녔다.
빈이가 배가고파 하길래 거리에서 주저앉아 충무김밥과 국수 한그릇 … 맛있어 국물까지 홀짝 다 먹어버린… 쪽자 뽑기도 하고 ….
By vinipapa • 엄마아빠 • 0 • Tags: 김밥, 나들이, 남포동, 차이나타운, 초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