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렀습니다.

몇날 몇일을 고민하다 질렀습니다. 마눌님이 조금 있다 알겠지만 질러놓고 보자입니다. 특히나 마눌님 숙제를 할려면 맥에서 해서 PC로 매번 옮겨야하는데 이 마눌님이 아무리 가르쳐도 아직 FTP의 개념도 없고 해서 자료이동용으로 조금 쪼개 쓰고 나머지는 공짜로 음악을 듣는다는 주객이 전도되어 무조건 질렀습니다.

질러놓고 용도에 맞게? 잘 사용하면 되겠지요.


3/6 추가
내심 질러놓고 걱정하면서 마눌님에게 보고했는데 아무말도 없고 자기 컴 언제 사주냐면서 Mac mini에 VPC돌리면 싸이도 문제 없다고 하면서 설득완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