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집으로 이사를 가다

오늘 어린이날에 빈이네가 이사를 했습니다. 진짜 빈이네 집은 전세를 주고 빈이네는 새집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근 3주를 이사짐을 보관을 하고 오늘에야 이사를 했습니다.

새벽부터 바쁘게 움직여 이사하는데는 얼마 걸리지 않았는데 정말로 짐을 제자리에 갔다놓는 것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이것 저것의 먼지를 닦으면서 아주 오랠 적 기억들을 더듬고 잊어버리고 살았던 물건들이 나오고 잊었든 이들의 사진들이 나오고 짐정리하는 시간보다 더 많이 걸리더군요….

지금은 밖에 무지 비가 많이 옵니다. 빈이는 빈이 이모가 어린이날이라고 예쁜 잠옷을 사왔는데 아빠는 정신이 없어 빈이언니들 선물을 마련하지 못해 돈으로 때웠습니다…마음은 아닌데 할 수 없군요…

오늘 이사하면서 여러가지 물건을 이삿짐센터에서 깨어먹어서 뭐라고 할려고 했더니 이사할 때는 뭐가 깨져야 잘산다고 안깨지면 일부러 깬다고 하니 뭐라고 할 말도 없도 오늘 이사가 오전에 무사히 끝나고 오후부터 비가 내리니 이사날 비오면 잘산하고 하니 기분은 그런대로…

오늘 빈이이모부랑 또 비온다고 집에서 한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