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중행인 우득명촉이라. 어두움 속에서 길을 가는 사람이 우연히 촛불을 얻는 운세다.금년의 신수는 재수가 대길하므로 만일 경사가 아니면 도리어 불리할 수가 있겠다. 그러나 보편적인 운세는 천금을 횡재하여 높은 산을 쌓은 격이니 재물이 하늘로부터 쏟아지듯 내려오고 자연히 일신이 편안한 고로 주변의 모든 일이 평화롭다.그러나 친한 벗을 항시 조심해야 하겠다. 좋았던 관계가 이익을 사이에 두고 의가 갈릴 수 있겠다.요지의 신선이 나를 도울지니, 한해의 신수가 대체로 좋은 편이며 관록으로 인해 이름을 날릴 수가 들었도다. 년초에 신에게 공을 드리면 만사가 더욱 대길.원하는 대로 이루어지므로 뜻하던 소망을 성취하겠고 곳곳에 구하는 것이 많다 하여도 모두 손만 뻗으면 내것인 양 재록이 충만하리로다.
1월의 운세
봄 동산에 활짝 핀 꽃이 드디어 열매를 맺는 도다. 만일 횡재하여 가산이 늘어나지 않으면 자식을 낳을 수니 이 어찌 기쁘지 않으리. 정월과 이월에는 가까운 사람이 나를 도우니 하는 일마다 성사함이 있으리라.
2월의 운세
초목이 이슬을 머금은 것처럼 운세가 청정하고 맑아 길! 귀성이 문에 들어오니 귀인으로 인해 이익이 생기리라. 서쪽에 있어야 할 재물이 우연한 일로 내 것이 되니 귀인이 돕고, 재물이 늘고….. 길함을 잘 다스려 뜻한 바를 이루리라.
3월의 운세
봄바람의 훈훈함에 눈 녹듯이 액이 사라지니 초목 같은 복락이 무성하도다. 재물이 밖에 있으므로 문 밖으로 나가 일을 벌이게 되면 구하는 것마다 이루어진다. 만일 관록이 아니면 슬하에 좋은 일이 생긴다. 출행 하여 만나는 사람이 귀인이다.
4월의 운세
사월의 남쪽 바람에 나의 몸이 영화롭게 지낸다. 신상에 근심이 없고 무사태평한 가운데 가산은 풍부하게 늘고 부러울 것이 없는 운세. 집안이 평안하니 가족들 또한 불평 없이 지내고 여유롭게 평안한 신수. 곳간에 가득한 가산을 더욱 늘리겠다.
5월의 운세
뜻밖에 나의 이름이 유명해지고 많은 사람들로부터 우러름을 받을 운수이다. 이처럼 귀한 복락은 신이 내려 주신 은총이니 백가지 일도 모두가 성사되리라. 다만 슬하에 액이 들었는데 기도하면 면할 수 있으니 염려할 바는 아니다.
6월의 운세
금이 봄 가운데 들어갔으니 마침내 큰그릇을 이룬다. 재운은 이미 돌아왔으므로 내 힘으로 공로를 세울 수 있게 된다. 재수가 대길하므로 내 집안에 큰 재물이 들어와 더욱더 풍족해지는 좋은 달. 멀리서 귀인이 깃들어 큰 도움을 베푼다.
7월의 운세
문서에 기쁨이 있으므로 관록이 따른다. 나의 이름이 유명해지고 이익은 사방에 있으니 매사가 뜻대로 이루어진다. 하늘의 신이 나를 도와주는 운인데 무엇을 의심하며 주저하랴. 마음껏 소망을 펼쳐보라. 과감히 전진하면 거칠 것이 없도다.
8월의 운세
동쪽에서 자라던 나무가 때를 만난 듯이 꽃이 활짝 피도다. 만일 혼인의 경사가 아니면 생남할 경사가 있으니 좋은 운세. 식구도 늘고 토지도 늘어나니 가도 가도 근심 걱정이 없는 탄탄대로만 펼쳐 지는도다.
9월의 운세
뜻밖에 공명한 일로 이름이 사방에 떨쳐지는 운세. 사람들로부터 우러름을 받고 재성이 집에 비쳐 천금을 얻는 길운이 들었도다. 백사가 여의하니 세상 만사가 모두 다 태평하고 인간사가 좋게만 보이는 달. 얻은 복락을 나누어 베풂이 필요.
10월의 운세
시비할 운세가 있다. 그러나 비록 분한 마음이 들더라도 참고 양보! 그것이 덕이 되어 반드시 기쁜 일이 있다. 마음이 어질고 덕을 쌓으니 만인이 칭찬하고 귀인을 만나 좋은 일이 생기니 인내와 양보로 큰 복락을 얻는 결과이리라.
11월의 운세
좋은 운세가 끊이지 않고 이어지니 태평한 가운데 경영하던 일을 번창하고 새로운 일을 벌여도 순조롭게 진행되는 도다. 그러나 이성을 가까이 하지 말라. 횡액이 있을까 두렵다. 도리껏 분수를 지키면 복락이 길게 이어질 운수!
12월의 운세
재물이 왕성하여 부유한 가운데 몸과 마음 모두가 건강하니 나의 가는 길이 화평과 안일뿐이다. 도처에 재물이니 발길마다 이익이 생기는 운세다. 그러나 남과 다투지 마라. 혹 관액이 있을까 두렵다. 모든 화가 다툼에서 비롯되니 크게 조심.
12월 29 2011
2012년 토정비결
By vinipapa • 엄마아빠 • 0 • Tags: 2012, 토정비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