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과 우연

한달여 전부터 빈이아빠의 애장품 G4/466(Digital Audio)의 그래픽 카드가 이상해진 것 같다. 계속 모니터에서 줄이가고 어떤 때는 시커멓게 나오질 않고 저번에 ATI accellator를 과하게 돌려서 그런가?

며칠전부터 빈이아빠의 인터넷 검색이 시작되었다. 맥용 그래픽카드를 알아보니 음^^;;; 가격이 컴퓨터 거의 한대 값에다가 구하기도 쉽지 않다. 또 맥관련 포럼이 이 잡듯이 뒤지고 해서 알아낸 것이 PC용으로 나온 7000의 롬을 Flash하여 사용하면 된다는데!!!

근데 이 7000이 맥의 롬크기가 128K로 일반 PC는 64K가 달려있어 플레싱이 무지 힘들단다. 맞는 EEPPM?을 구해서 납땜질을 하고 플래싱을 하고…그러던 중에 어떤 이가 맥의 Rom의 크기를 ResEdit로 축소시켜 놓은 롬을 발견했다.

왠 횡재인가 싶어 또 인터넷 비교사이트 들락거리기 또 며칠. 근데 가격이 무지 비싸다. 5만원대의 가격! 성공할지도 모른다. 한참을 고민에 고민에 고민에…어제는 정말 살려고 쿠폰 주는 사이트 등록하고 결재 버튼 앞에서 고민에 고민! ‘취소’^^;;;

오늘 옥션에 그냥 한번 들러보고 평소에 하던 짓? 맥중고 매물보고 그래픽카드 보고 하는데 이상한 카드하나 발견!!! 맥용 ATI Radeon 7000 PCI버전이 3,9000에 떳다. 생각할 겨를도 없이 결재 버튼을 클릭하고 말았다. 어짜피 PC용을 사서 삽질을 할게 뻔한데 투자라? 생각하고 내일을 기다려 봐야겠다.

사랑하면 알게되고 알게되면 보이나니 보이는 것이 전과는 같지 않으리다.

사용기는 여기로..
http://withmac.com/review/ReviewContents.jsp?id=36&curPage=3&sKey=&sVal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