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의 보름달을 보다

어제 서울에 T/S처리하고 오랜만에 출장 핑계로 서울 직장 동료와 늦은 술자리 후에 몇년만에 심야버스를 타고 내려왔다. 약간의 취기와 졸음으로 한숨자고 일어나니 아직도 충청도 근처밖에 오질 못했다. 언제 내려가나. KTX면 도착했을 시간인데, 역시나 사람이 간사해 지더군.

비스듬히 누운 좌석에서 창밖으로 보이는 가끔씩 구름사이로 가려지는 커다란 보름달을 보았다. 하늘을 쳐다보고 별을 보고 한지가 언제인지 기억이 없더군. 가끔 고향에 내려가면 저녁늦게 밤하늘을 보곤 했는데…

어제 출장에서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고 대화와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았다. 서로의 바라보는 모습들이 다르고 표현하는 방식이 다른데 이것을 자기입장에서만 말하고 이해하고 하면서 많은 오해과 반목들이 일어났다.

To be contin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