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아빠가 요즘은 운이 없네요. 저번주에 벌초하러 갔다가 벌초 잘 끝내고
서재(종가 재실)에서 점심먹구 반주하고 밖에 나왔다가 처마에서 놀던
말벌(크기 2cm)에 머리 가마터 자리에 물려서 하루종일 아파서 혼나고
(정말 거짓말 안하고 뉴스에서 벌에 쏘여 죽는단 말 실감했음)
어제는 대구에 외근가려고 차 후진하려다 트럭에 범퍼가 찌그러지고
사이드에 심한 기스(또 돈들어 갈일이…)가 어째야 하는지…


차에 고사를 지내지 않아서 그런가? 옛날 차는 그래도 잘 타고 다녔는데…